▲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조문사절단 단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국장 참석차 일본을 찾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 전기차 생산이 미국에서 시작되기 전까지 보조금과 관련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27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한덕수 총리를 만나 “한국 전기차 생산이 미국 내에서 시작되기 전까지 과도기간의 보조금 관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에게 인플레이션 완화법의 한국 전기차 보조금 제외라는 차별적 요소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미국 행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29일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5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이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한 총리는 아베 전 총리 국장 참석을 위해 이날 일본을 방문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