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태양광사업 대출 90% 변동금리, 국민의힘 김희곤 "금리변동에 취약"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9-26 17:4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시중은행의 태양광사업 대출 가운데 90%가 변동금리로 집계돼 금리인상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시중은행의 태양광사업 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시중은행의 5조6100억 원대 태양광사업 대출의 90.5%(1만8177개)가 변동금리이며 평균 이자율은 3.4%로 집계됐다.
 
태양광사업 대출 90% 변동금리, 국민의힘 김희곤 "금리변동에 취약"
▲ 시중은행의 태양광사업 대출 가운데 90%가 변동금리로 집계돼 금리인상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고정금리 대출은 9.4%(1895개), 혼합금리는 0.1%(20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출취급액 5조6100억 원 가운데 국민은행(1조8361억 원), 전북은행(1조5315억 원)에서 각각 조 단위의 대출이 실행됐는데 두 은행의 변동금리 비율은 각각 83%, 98%로 집계됐다.

조 단위의 여신이 금리인상 리스크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는 상황으로 분석됐다.

이에 더해 최근 태양광 사업 수익을 좌우하는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 가격이 2016년 당시 1메가와트(MW)당 16만 원에서 2022년 6만 원대로 폭락하면서 수익성 악화와 겹쳐 상환불능의 우려가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희곤 의원은 "지난 문재인정부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진 막대한 규모의 태양광사업 대출은 금리변동에 매우 취약한 구조"라며 "이들 대출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전이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철저한 사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엔씨소프트 작년 영업익 161억원 '흑자전환', 매출은 4.5% 줄어든 1조5천억원
[채널Who] 구광모의 승부수!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선포한 '유·무선 중심' 구..
비트코인 1억242만 원대 하락, "6만 달러가 단기 지지선 역할" 분석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강력한 호황 끝 안 보여, 해외 투자기관 "예측 불가능"
로이터 "에스티아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 제조설비 건설", 124억 위안 규모
최악 실적 제주항공 김이배 '내실경영', 모회사 지원 업은 티웨이항공 이상윤 '공격경영'
OCI '빅배스'로 반도체 훈풍 탈 준비, 김유신 고부가소재 전환 성과에 기대감
KT CFO 장민 "신임 CEO 아래서도 주주환원·성장전략 유지할 것"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