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자체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접종하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 |
[비즈니스포스트]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가 개발한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접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9일 안 사장이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사랑김경희 소아청소년내과에서 스카이코비원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최근 상용화에 들어간 스카이코비원의 효능과 안전성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접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9일부터 스카이코비원 3차, 4차접종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사전예약 후 접종은 26일부터 이뤄진다.
앞서 5일부터는 1차, 2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 접종이 시작됐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기업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백신 분야에서 오래 전부터 사용된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안전성이 높고 유통이 용이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외에도 스카이코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등 여러 글로벌 규제당국을 상대로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