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에이투젠 지분투자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9-15 14:1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양행, 에이투젠 지분투자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어
▲ 유한양행은 15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오른쪽)와 강지희 에이투젠 대표가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한양행>  
[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인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투자한다.

유한양행은 15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기존 주식을 인수해 에이투젠 1대주주 지위에 올랐고 내년 초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유한양행과 에이투젠은 기능성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인간 장내 미생물총을 조절해 치료효과를 발휘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에이투젠은 독자적인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근육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과 관련한 연구개발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유한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유한양행의 의약품 연구개발 경험과 전방위적인 지원이 에이투젠의 후보물질 및 연구개발 역량과 결합된다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