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전 금융위원장 최종구, 법무법인 화우 특별고문 맡아 금융이슈 자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9-13 11:1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이 법무법인 화우에 특별고문으로 영입됐다.

화우는 최 전 위원장이 13일부터 화우의 특별고문으로 영입돼 전통 금융권을 포함한 핀테크, 가상자산 등의 자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법무법인 화우 특별고문 맡아 금융이슈 자문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이 법무법인 화우에 특별고문으로 영입됐다. <연합뉴스>

최 전 위원장은 금융위원장 재직 당시 단계적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 도입을 통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시키고 디지털 금융규제 완화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우는 최 전 원장의 영입으로 금융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금융분야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우는 금융감독원 법무팀장을 역임한 이명수 경영담당 변호사를 포함해 다수의 금융감독원 출신 변호사들과 임승태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박세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조국환 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장, 김윤창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을 영입해놓고 있다. 

이명수 화우 경영담당 변호사는 “최 전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를 두루 거치시면서 금융업무 전반에 걸친 혁신적 정책을 실천하며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신 분으로 이번 영입으로 금융 및 자본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혜안을 제시하는 등 금융산업 및 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전 위원장은 강릉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거쳐 2017년부터 2019년 9월까지 금융위원장을 지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