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정보통신(KICC)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KG이니시스 주가도 8% 이상 크게 뛰었다.
애플페이 국내 도입과 관련해 단말기 개발에 참여하는 한국정보통신과 KG이니시스 주가가 뛴 것으로 풀이된다.
▲ 7일 장 초반 애플페이 이슈에 한국정보통신(KICC)과 KG이니시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애플의 간편결제시스템 '애플페이'. |
7일 오전 11시1분 한국정보통신 주가는 전날보다 29.82%(3250원) 급등한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정보통신 주가는 전날 대비 11.93%(1300원) 오른 1만22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우더니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KG이니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8.81%(1150원) 높은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이니시스 주가도 전날 대비 5.75%(750원) 오른 1만38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과 관련해 애플 측과 마무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알려졌는데 부가가치통신사업자(VAN)인 한국정보통신과 KG이니시스가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KIS정보통신, 케이에스넷, 나이스정보통신, 파이서브 등도 단말기 개발에 참여한다.
예정대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은 오는 12월부터 애플페이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