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인선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6일 국회, 국회교통부 등에 따르면 토지주택공사는 한가위 연휴가 끝난 뒤인 14일쯤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시작한다.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가위 연휴가 끝난 뒤인 14일쯤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장 모집 공고는 15일쯤 나올 듯하다. |
임원추천위원회는 9명의 토지주택공사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회의를 거쳐 토지주택공사 사장의 공모 절차, 일정 등을 확정한 뒤 15일에 모집 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 가운데 2~3배수의 후보자를 추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하면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 대통령 재가 등 절차를 거쳐 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임명된다.
통상적으로 사장 임명에는 2~3개월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11월 중에는 인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새 토지주택공사 사장 후보로는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김경환 전 서강대학교 교수,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전창수 전 국토부 1차관 등이 거명된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