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홀딩스, 인도 2위 재생에너지회사 그린코와 그린수소 생산 협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9-01 17:3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홀딩스, 인도 2위 재생에너지회사 그린코와 그린수소 생산 협력
▲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왼쪽 3번째)이 1일 인도 그린코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가우탐 레디 쿰밤 그린코 신재생에너지부문총괄(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가 인도 2위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그린코와 함께 그린수소(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 하는 방식으로 생산한 수소) 생산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홀딩스는 1일 그린코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행사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양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코는 싱가포르투자청(GIC),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투자한 인도 내 재생에너지 2위 업체로 양수발전 등 재생에너지 설비규모가 7.2GW(기가와트)에 이른다.

양수발전은 일종의 수력발전 방식으로 높이 차이가 나는 두 개의 저수지를 두고 전력이 남을 때에는 아래쪽 저수지에서 위쪽으로 저수지로 물을 퍼올릴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과 가우탐 레디 쿰밤 그린코 신재생에너지부문총괄(COO)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도 현지에서 양수발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하는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인도 현지에서 적정 사업부지를 올해 안에 발굴한 이후 그린수소 프로젝트의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다.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은 "인도는 포스코그룹이 대규모 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인 생산 거점 중 하나"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에서 그린수소 생산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국내 및 유럽지역에서 필요한 그린수소와 암모니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