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햄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소고기버거(비프버거) 메뉴를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은 25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맘스터치 본사에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2022년 하반기 전략 설명회’ 모습. <맘스터치> |
[비즈니스포스트] 햄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소고기버거(비프버거) 메뉴를 계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맘스터치는 25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2022년 하반기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과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가맹본부의 전폭적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 공유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맘스터치 주요 임직원과 전국 가맹점주가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맘스터치는 설명회에서 회사 최초의 비프버거 메뉴인 ‘그릴드비프버거’의 성공적 안착과 중장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릴드비프버거는 약 1년의 메뉴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7월부터 가맹점 20곳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그릴드비프버거를 판매하는 가맹점의 하루 매출이 평균 22% 증가했다.
맘스터치는 그릴드비프버거가 가맹점의 새로운 매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맘스터치는 비프버거 새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중장기적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가맹점에 비프버거 조리에 필요한 그릴과 인테리어 등을 무상 지원해 상생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맘스터치는 이미 지난 5월부터 10개 가맹점에서 신규 장비와 운영 방식 변화를 테스트해왔다. 앞으로 올해 10월까지 전국의 모든 가맹점에 새로운 장비 지원을 완료하고 고객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