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주가 장중 강세, 방산사업 확대 기대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8-26 12:2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재편을 통해 방산사업 시너지를 지속해서 높여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주가 장중 강세, 방산사업 확대 기대감
▲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한화디펜스가 방산 전시회 참여하고 있는 모습.

26일 오전 11시55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4.58%(3400원) 오른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2.15%(1600원) 오른 7만59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지속해서 키웠다.

오전 11시40분경에는 7만820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한화시스템 주가는 4.30%(650원) 오른 1만575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한화시스템 주가 역시 전날보다 0.99%(150원) 오른 1만525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47%(11.75포인트) 오른 2489.01을 보이고 있다.
 
방산사업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사업재편으로 방산부문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정체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판 록히드마틴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이제 현실이 됐다”고 바라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고 한화 방산부문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현재 K9자주포 등 지상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한화 방산부문은 각종 화약 및 탄약, 현무 탄도미사일, 천무 다연장로켓, 레이저, 수중음향센서 등을 만든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 해양시스템, 위성사업 등 방산전자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한화그룹 방산사업은 폴란드사업 기대감도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 연구원은 “한화디펜스는 최근 폴란드 정부와 K9자주포 648대를 공급하기로 한 기본계약을 맺으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며 “향후 본계약이 체결되면 앞으로 10년 동안 폴란드 K9자주포사업에서 약 3조9천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한화그룹 방산사업은 이번 사업재편으로 공동영업, 통합개발, 공용인프라 활용 등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3천 원에서 9만25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