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젊은 고객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23일 LG전자 서초연구개발 캠퍼스에서 대학생들로 구성된 ‘디자인크루’를 만나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젊은 세대의 생각을 듣고 미래 제품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3일 LG전자 서초연구개발 캠퍼스에서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가 선발한 대학생 모임 ‘디자인크루’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 LG전자 > |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사장과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삼수 LG전자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디자인크루와 소통했다.
디자인크루는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가 젊은 세대를 위한 제품과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선발한 대학생들 모임이다.
디자인크루는 지난 6개월 동안 LG전자 임직원과 소통하며 찾아낸 결과물을 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에게 소개했다.
디자인크루는 LG전자 디자인 경영센터 연구원들과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주방을 주제로 한 주방가전’, ‘친환경을 고려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의 제품 아이디어를 LG전자 경영진과 공유했다.
또한 디자인크루는 환경문제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우려와 관심을 표시했다.
이들은 최근 전자제품 소비가 늘어난 만큼 기업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전자폐기물을 회수하는 등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LG전자 경영진에게 전달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