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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머지' 뒤 기관 수요 몰린다, JP모건 "가상화폐 사상 최대 변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8-22 1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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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머지' 뒤 기관 수요 몰린다, JP모건 "가상화폐 사상 최대 변화"
▲ 이더리움 시세가 '머지' 기술 업그레이드를 거친 뒤 기관 투자자 유입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증권사 JP모건의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참고용 이미지.
[비즈니스포스트] 대표적 가상화폐 가운데 하나인 이더리움이 채굴과 거래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력소모를 크게 줄이는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조만간 앞두고 있다.

기술 변화가 마무리되면 이더리움을 매수하려는 개인 및 기관투자자 수요가 몰려와 가상화폐 시세 상승과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가상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를 두고 시세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CNBC는 증권사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이더리움 머지는 가상화폐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장에서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은 이더리움 업그레이드가 가상화폐 투자에 따른 기회비용을 크게 낮추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진입을 확대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 세계 투자기관들이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 산업에 투자 비용을 확대하고 있던 만큼 전력 사용량이 많은 가상화폐 투자를 꺼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CNBC는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로 전력 사용량이 99% 이상 줄어들어 가상화폐 투자가 환경에 나쁘다는 인식이 사라지게 되면 대규모 기관 투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건은 이런 변화가 가상화폐 전체의 주류시장 진입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코인베이스와 같은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 기술 변화가 전체 가상화폐의 시세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는 채굴과 거래 내역이 모든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기술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머지 업그레이드를 거친 뒤 일부 시장 참여자들만 실시간으로 거래를 볼 수 있고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모든 사람들에게 내용을 공유하게 되는 방식으로 변화한다.

실시간 거래 내역 공유에 필요한 전력소모가 이런 기술 변화를 통해 크게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CNBC는 머지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직후에는 시장 변동성이 훨씬 커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소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7월부터 비트코인 시세가 현재까지 약 27%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 시세는 머지 업그레이드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을 반영해 70% 가까이 상승했다는 점이 예시로 꼽혔다.

그러나 CNBC는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 적응기간을 거치면 이더리움의 투자 가치와 활용성이 갈수록 주목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투자회사 일렉트릭캐피털 관계자는 CNBC를 통해 “머지 업그레이드를 전후로 심각한 수준의 시장 변동성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새 기술 방식 도입이 미칠 영향을 아무도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시기는 9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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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닷컴버블 꺼진후에 다시 제자리 찾았다.. 그냥 기다리면 오름   (2022-08-22 15: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