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티에스이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티에스이는 2023년부터 새로운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을 반영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 티에스이가 2023년부터 새로운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을 반영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티에스이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8일 티에스이 주가는 6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낸드플래시에 탑재되는 프로브카드 신제품 연구가 2022년 하반기 완료될 것이다”면서 “2023년부터 프로브카드 신제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실적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의 동작을 검사하기 위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부품이다.
오 연구원은 티에스이의 프로브카드 매출은 2022년 1035억 원에서 2023년 1273억 원으로 23%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티에스이가 생산하는 소켓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그동안 메모리반도체 검사에 사용되던 소켓은 모바일, 5G, AI(인공지능), 자율주행 전기차용 비메모리반도체 검사에도 활용되고 있어 티에스이는 소켓 고객사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티에스이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644억 원, 영업이익 987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80.8% 늘어나는 것이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