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에 '이준석 키즈' 박민영, "윤석열 성공이 국가 성공"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8-10 09:1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을 맡는다. 

박 대변인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한 토론 대회를 통해 대변인으로 선발된 이 대표 측근 인물이다. 이 대표의 고립 양상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키즈' 박민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성공이 국가 성공"
▲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민영 대변인 페이스북>

박 대변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실에서 청년대변인으로 함께 일해보자는 제의를 받았다”며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과 오랜 대화 끝에 묵묵히 정부의 성공을 돕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통제 가능한 노력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고 적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의 성공이 곧 국가의 성공이고 국민 모두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11월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보좌역으로 임명됐을 때 ‘쓴소리 많이 하고 오겠다’고 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겼던 것처럼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대통령의 곁에서 직접 쓴소리를 하면서 국정을 뒷받침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가 밝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향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자제되어야한다고 바라봤다.

박 대변인은 “더 이상의 혼란은 당정 모두에 치유하기 힘든 상처만 남길 뿐이다”며 “가처분이 인용돼도 당정 혼란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려울 것이고 기각된다면 정치적 명분을 완전히 상실하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출신인 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주도한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대회 ‘나는 국대다’ 시즌2에서 우승해 대변인이 돼 ‘이준석 키즈’로 불렸다.

박 대변인은 7월27일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투쟁, 그 과정에 많은 부침이 있었던 게 사실이나 그것이 ‘내부 총질’이라는 단순한 말로 퉁칠 수 있는 것이었나”며 “대통령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변화를 바라는 청년들의 염원이 담긴 쓴소리, 그로 인한 성장통을 어찌 내부 총질이라 단순화할 수 있느냐”고 윤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경기부양 시급하지만, 과도한 의존은 부작용 초래"
민주당 정태호 전략산업 '국내생산촉진세제' 법안 발의, 최대 30% 법인세 혜택
신한카드 대규모 감원 예고에 노사 갈등 고조, 박창훈 '혁신 리더십' 시험대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취임, "대미 협상팀 확대" "미국과 당당하게 협상할 것"
이재명 13일 오전 5대 재계 총수·경제 6단체장 만나, 취임 후 첫 재계 회동
포스코퓨처엠 캐즘 장기화에 북미 양극재 공급 차질빚나, 엄기천 '탈중국' 소재 내재화로..
비트코인 1억4811만 원대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밑돌아 반등 가능성도
[데스크리포트 6월] 라면 한 개 2천 원, 제발 숲을 보기 바란다
[12일 오!정말] 박찬대 "민주당은 이재명 보유" 권성동 "윤석열 떠나도 당은 살아야"
코스피 외국인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29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358.7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