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2분기 풀필먼트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369억 원, 영업이익 116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369억 원, 영업이익 116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CJ대한통운 본사. |
1년 전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28.2% 늘었다.
매출 상승은 택배·이커머스부문의 풀필먼트 사업 물동량 증가와 주요 진출국인 미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사업의 신규 영업확대가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동량 증가와 해외 전략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 모든 사업부문에 걸친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5조9939억 원, 영업이익은 1918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38.3% 증가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