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3천만 원대 유지, 노매드에서 2600억 규모 해킹 사건 발생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8-03 16:4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천만 원대를 유지했다. 

가상화폐 전송 프로토콜에서 해킹 사건이 발생해 약 2600억 원의 가상화폐가 유출됐다. 
 
비트코인 3천만 원대 유지, 노매드에서 2600억 규모 해킹 사건 발생
▲ 3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전송 프로토콜인 노매드에서 약 2600억 원대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3일 오후 4시0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8% 오른 3075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51% 오른 218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4.05% 상승한 38만5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2.52%), 도지코인(1.26%), 폴카닷(2.59%), 다이(0.15%) 폴리곤(3.57%)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16%), 솔라나(-3.35%)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각) 이용자들이 블록체인 사이에서 가상화폐를 전송하는 코인 브리지 프로토콜인 노매드에서 해커들이 2억 달러(약 2625억 원)에 달하는 가상화폐를 훔쳤다고 보도했다. 

노매드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는 노매드 토큰 브리지와 관련한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번 해킹이 몇 시간 만에 이뤄진 만큼 노매드의 작동 방식과 결함 등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바라보고 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