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호영 의원은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됐다. <연합뉴스> |
주 의원은 1960년생으로 경상북도 울진에서 태어났다.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3년까지 판사로 일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을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그 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5선에 성공했다.
주 의원은 2015년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시절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여야는 앞서 22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통해 연금재정 안정과 4대 공적연금 개혁 등 방안을 논의할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6명, 비교섭단체 1명 등 모두 위원 13명으로 구성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5월16일 국회 첫 시정연설에서 새 정부가 추진할 주요개혁으로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을 언급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