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7-22 17: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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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수상 태양광(FPV)발전사업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22일 PV테크, 재생에너지잡지(renewable energy magazine) 등 에너지전문 외신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포스코, 노르웨이 선급협회(DNV), 스코트라(수상 태양광 부유 구조체 설계 및 시공 업체), 솔라파크(태양광모듈 생산업체), 다스코(태양광 구조물업체) 등와 함께 글로벌 수상 태양광발전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수상 태양광(FPV)발전사업 확대를 위해 포스코, 노르웨이 선급협회등과 협력한다. LS일렉트리 홈페이지 이미지.
이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은 수상 태양광발전소 기술 개발 및 설계 노하우를 교환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상 태양광발전에 관한 마케팅도 함께 하기로 했다.
수상 태양광은 저수지나 담수호, 바다 등 유휴수면 위에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태양광발전 방식으로 육상 태양광발전보다 발전효율이 약 10% 높아진다. 농경지나 산림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노르웨이 선급협회는 글로벌 수상 태양광발전 시장 규모가 2030년 10~30GW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부는 수상 태양광발전을 활용해 2030년까지 2.1GW의 전력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LS일렉트릭은 2021년 일본 사이타마현 와나누마 저수지에 400KW 규모의 수상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고 국내에서도 친환경 수상 태양광 전용모듈을 개발해 2011년 경남 합천댐에 순간 최대 전기 생산능력 100KW 수준의 수상 태양광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수상 태양광발전사업도 키우고 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