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황교안 "경유차 배출기준 강화, 노후 경유차 수도권 진입 제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6-03 12:0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교안 국무총리가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았다.

경유가격 인상과 고등어·삼겹살 등 직화구이업소 규제는 없었다. 대신 경유차 환경기준을 강화하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축소하기로 했다.

  황교안 "경유차 배출기준 강화, 노후 경유차 수도권 진입 제한"  
▲ 황교안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세먼지 관리특별대책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세먼지 특별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황 총리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를 10년 내에 유럽 주요도시 수준까지 체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미세먼지 수송분야 대책으로 “경유차 생산과 운행과정 배출기준을 강화하고 노후 경유차 수도권 진입을 제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당초 예상된 경유가격 인상을 놓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황 총리는 “경유차 증가 억제를 위한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 문제는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크다”며 “다각적 분석으로 합리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발전·산업분야에서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과감히 축소할 것”이라며 “신규 발전소는 높은 환경기준을 적용해 배출량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황 총리는 공사장 방진시설 관리·감독 강화와 영세 사업자 시설에 대한 저감 설비 지원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감축 계획도 내놓았다. 또 주변국과 환경협력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예보와 경보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