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외교부 장관 박진, 일본 외무상과 강제징용 문제 해결에 뜻 모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7-18 20:5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외교부 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13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진</a>, 일본 외무상과 강제징용 문제 해결에 뜻 모아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18일 일본 도쿄에서 회담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박진 외교부장관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장관급 회담을 진행하고 강제징용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18일 공식 방일 일정 가운데 하나로 하야시 외무상과 회담 및 만찬을 진행하며 한국과 일본 사이 현안과 관심사에 관련해 논의했다.

한국 외교부장관이 양자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17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박 장관은 아베 전 총리의 사망과 관련해 언급하며 일본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두 외교장관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아래 한국과 일본이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련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유연한 외교적 접근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이어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바람직한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으며 해당 사안을 조기에 해결하자는 데 하야시 외무상과 뜻을 모았다.

박 장관은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소통으로 항공노선이 재개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국인 일본 입국비자 면제 등 교류 재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이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여러 현안을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자는 데 일치한 의견을 보였다.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