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고객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강조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는 이번 보고서에 고객을 최우선하는 경영 방침에 따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향점, ESG경영 주요과제 등을 담았다.
LG유플러스는 ESG 지향점으로 가장 먼저 ‘신뢰받는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내세웠다.
이를 위한 추진 과제로 △정보보안 강화 △개인정보 유출 제로(0) 목표 △5G 네크워크 확대와 품질개선 및 고객의견 수렴을 통한 품질 향상 등을 꼽았다.
LG유플러스는 또 다른 ESG 지향점으로 ‘함께 성장하고 오래 남고 싶은 회사 구축’,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토한 사회적 문제 해결’ 등을 내세웠다.
ESG경영 주요 과제에서는 특히 환경(E) 측면의 활동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2050년까지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잡고 한국형 RE100(K-RE100)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5년까지는 폐전선, 통신장비 등 배출되는 폐기물을 100% 재활용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보고서의 CEO 메시지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모든 변화의 시작은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해 사랑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