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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웅철 "현대차, 친환경차와 고성능차에 투자 집중"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6-02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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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웅철 "현대차, 친환경차와 고성능차에 투자 집중"  
▲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부사장이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 언론 공개행사에서 콘셉트카인 'RM16'를 공개하고 있다.

양웅철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총괄 부회장이 친환경, 고성능, 미래 모빌리티 등 3대 핵심분야에 현대차의 투자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양 부회장은 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6부산국제모터쇼'에서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트렌드로 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기술 구현과 고객의 실사용성에 기반을 둔 최적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부회장은 친환경차 라인업 확충, 고성능브랜드 N, 자율주행기술과 커넥티드카 개발에 투자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 부회장은 올해 말까지 현대차에서 전기차 2종을 포함해 12종, 2020년까지 전기차 6종을 포함해 28종의 친환경차를 현대차만의 독자기술로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현대차는 이날 고성능 콘셉트카 'RM16(Racing Midship 2016)'을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다.

RM16는 현대차의 고성능차 개발과정을 보여주는 차다. 고성능 세타Ⅱ 2.0 터보GDI 개선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9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차의 고성능차 개발을 이끌고 있는 알버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의 RM 시리즈는 2014년부터 매년 업데이트되며 새로운 고성능 기술을 적용하고 실험하는 '움직이는 고성능 연구소'"라며 "앞으로도 고성능브랜드 개발의 핵심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부회장은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융복합을 통해 이동에 제약과 제한이 없는 이동의 자유로움 구현을 목표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상업적 목적으로 개발하는 일부 IT기업과 달리 사고위험으로부터 해방하겠다는 인간지향적인 목표로 대형, 준중형, 양산차까지 다른 회사보다 먼저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부회장은 "이미 글로벌 선진 ICT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며 프로젝트 아이오닉을 운영해 '아이오닉 랩'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승용관 2100㎡(약 635평), 상용관 600㎡(약 181.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승용 17대, 상용 5대 등 완성차 22대를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도 2일 2016부산국제모터쇼에서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포함해 모두 23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기아차의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2.0 GD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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