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선보인 수제 맥주 '아시아나 호피 라거'. <아시아나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수제 맥주를 내놨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부터 전국 편의점 CU에서 수제 맥주 ‘아시아나 호피 라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호피 라거는 아시아나항공이 편의점 CU, 오비맥주의 수제 맥주 제조 전문 브랜드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와 협업해 만들었다.
맥아 95%와 홉 5%를 사용해 에일의 향긋함과 라거의 청량감을 모두 살렸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수제 맥주의 외관 디자인에는 아시아나항공이 1988년부터 19년 동안 사용한 ‘색동저고리’ 기업이미지(CI)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제 맥주 출시와 함께 단편 애니메이션도 제작한다.
애니메이션에는 코로나19 이후 멀어졌던 여행이 아시아나 호피 라거와 함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 담긴다.
아시아나항공은 추후 국제선 항공편 모든 노선에서 아시아나 호피 라거를 기내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 호피 라거는 여행에 대한 아시아나항공의 재비상하는 브랜드 의지를 담은 제품이다”며 “여행과 맥주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아시아나 호피 라거와 함께 일상 속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잠시나마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