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만에 문을 연 BBQ 대만 지산점에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제너시스BBQ> |
[비즈니스포스트]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대만 사업을 확대한다.
제너시스BBQ는 올해 대만에서 매장 7곳을 추가로 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대만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현재 대만 타오위안과 타이중, 타이난 등 주요 도시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 올해 4월 온천관광지에 위치한 베이터우점을 연 데 이어 5월에는 가오슝시에도 매장을 새로 열었다.
제너시스BBQ가 대만에 보유하고 있는 매장은 현재 모두 19곳이다.
제너시스BBQ는 “코로나19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에 따라 대만 가맹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매장수가 늘어나고 있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뿐 아니라 대만을 아시아 지역 영토 확장을 위한 성공적 발판으로 삼아 호주와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도 'K-치킨' 열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는 2018년 대만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치킨 이외에도 떡볶이와 잡채, 전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