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2-06-28 1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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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반도건설이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반도건설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 안재욱 반도건설 안전보건기획·운영팀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반도건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조건과 국제표준 ‘ISO 45001’의 기준 체계, 국제노동기구(ILO) 권고사항 등을 반영해 독자 개발한 것이다.
기존의 ‘KOSHA-18001’과 국제표준 ‘ISO 45001’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안전보건경영체제 인증이다.
반도건설은 2021년 3월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인증 전환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KOSHA-18001 인증을 받은 뒤 1년 만에 인증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반도건설은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기존의 안전보건팀을 안전보건본부로 격상하고 전담부서도 1개팀에서 2개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전담인원도 6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하고 안전보건관리자 정규직 비율을 84%로 높이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이사 총괄사장은 “본사 및 현장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안전 최우선 정책을 바탕으로 체계적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재해율 감소 및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