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모건스탠리 "한국은행 기준금리 올해 4번 0.25%포인트씩 인상 전망"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6-27 18:4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은행이 올해 안으로 4번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26일 아시아 태평양 전망보고서를 내고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앞으로 7월, 8월, 10월, 11월에 4번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해 연말 기준금리가 2.7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 "한국은행 기준금리 올해 4번 0.25%포인트씩 인상 전망"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와 같은 전망은 모건스탠리의 지난달 전망(연내 3회 0.25%포인트씩 인상해 연말 2.5%에 도달)보다 높아진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이 물가상승률이 높은 점을 지속적으로 우려한 만큼 전망치를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은행이 한 번에 0.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하는 이른바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은 낮게 봤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밟을 것인지를 놓고 논쟁이 있지만 한국은행은 이제까지 0.25%포인트 이상 금리를 높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만약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6%대 영역에 진입한다면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추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