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10곳 금융지주와 간담회, "취약계층 어려움 완화방안 논의"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6-23 16:3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10곳 금융지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취약계층의 금융부문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현장의견 청취의 일환으로 10곳 금융지주 관계자들과 최근 주요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10곳 금융지주와 간담회, "취약계층 어려움 완화방안 논의"
▲ 금융위원회 로고.

이날 회의에는 신한, 하나, 우리, 농협, JB, KB, BNK, DGB, 한국, 메리츠 등 10곳 금융지주의 전략 담당 또는 총괄 부사장과 은행연합회 상무, 금융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코로나19 위기에 이어 물가 급등, 금리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 서민, 청년 등 취약 계층의 금융부문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고금리 대환대출(8.5조 원), 소상공인 채권 매입 후 채무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30조 원), 안심전환대출(40조 원) 등 소상공인·가계 등 지원을 위한 추경사업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한 금융권이 참여와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또 글로벌 긴축기조 전환에 따라 금리 상승 및 자산가격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유동성 리스크(위험요인)와 시장 리스크 등 금융권 리스크 관리 및 사전대응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어려운 경제 및 금융여건 속에서도 금융산업의 미래도약과 시장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금융업계와 전문가, 금융당국이 규제혁신 등에 힘과 지혜를 모으자는 의견도 나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가계, 중소기업, 청년,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자산시장 조정 관련,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근절 등 부문별로 회의를 열어 기존 정책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추가적 애로를 파악해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미국 FDA 고배에도 중단없다, 유한양행 HLB 올해 미국에 항암제 깃발 꽂는다 장은파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