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 대학로 문화지구에 있는 서울연극센터가 11월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연극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종로구 대학연극센터 건물 리모델링과 증축공사를 마치고 11월 안에 재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서울연극센터 모습. <서울시> |
서울연극센터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4층, 연면적 1020㎡ 규모의 다목적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연극센터 지상 1층에는 교육라운지, 홍보라운지 등이 조성됐고 2층에는 연극 창작자들을 위한 아카데미룸과 세미나실, 공유형 창작공간이 들어섰다.
3층과 4층에는 각각 공연 및 전시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창작스튜디오, 운영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건물 진입부에는 혜화역 광장과 연계한 쌈지공원을 만들어 보행자를 유입하고 열린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연극센터 재개관으로 연극인들에 안정적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의 연극 발전을 위해 균형있는 지원정책을 펼치고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