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선대위원장 김기현 "광역단체장 17개 중 9곳 이상 이겨"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5-25 12:2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선대위원장)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기준으로 절반 이상을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광역단체장) 모두 17개 자리가 있는데 9곳 이상은 이기지 않겠냐고 전망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전체적으로 판세가 우리(국민의힘)에게 더 유리하게 보여진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4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현</a> "광역단체장 17개 중 9곳 이상 이겨"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다만 투표율을 변수로 꼽았다.

김 선대위원장은 “역대 지방선거를 보면 60% 수준 투표율을 보이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우리 지지층이 투표장에 가지 않으면 여론조사가 잘 나와도 의미가 없기 때문에 투표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판세를 ‘초박빙’으로 예상하는 것을 두고 여론은 국민의힘에 기울어졌다고 판단했다.

앞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민석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경기, 강원, 충남, 세종, 인천 정도까지 초박빙이라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기현 선대위원장은 “민주당에서야 그렇게 말하고 싶겠지만 여론조사를 통해 무엇이 국민여론인지 잘 드러나고 있지 않느냐”며 “우리 자체 여론조사와 외부 여론조사에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후보단일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보수표가 흩어지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 강용석 후보가 어떤 판단을 할 때가 됐다”며 “결과적으로 유권자인 국민들에 의한 후보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후보사퇴든 후보단일화든) 어떤 형태로든지 김은혜 후보가 당선될 것이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6월1일에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는 이틀 뒤인 5월27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는 "준비된 비밀병기", 미국 강경대응 한계론 고개
범현대가 축구 성적표 1년만에 '상전벽해', 정의선 '미소' 정기선 '흐림' 정몽규 '..
콜마비앤에이치 손에 넣은 윤상현, 바이오·생명과학 '청사진' 증명의 시간
'필승 카드' 없이 후보군 넘치는 민주당, 오세훈 헛발질에도 서울시장 탈환 글쎄
'코스피 4000' 11월 국회에 달렸다? 배당 분리과세와 상법 개정 핵심 변수로
두산퓨얼셀 새 연료전지 양산 눈 앞, 이두순 미국 진출로 흑자전환 앞당긴다
AMD 오픈AI에 오라클까지 광폭 행보, 삼성전자 HBM AI 수혜 더 누린다
'폭군의 셰프' 축포 스튜디오드래곤, '태풍상사' 연타석 흥행으로 글로벌 OTT 어필
벼농사 게임에 맞춤별 K팝 추천까지, 카드사 '즐기는 플랫폼'으로 고객 잡는다
현대건설 GTX-C 첫 삽 하세월, 가덕도신공항 불참 '역풍'에 공공공사 난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