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정부 첫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김 회장을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왼쪽)과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 |
김 회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 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 회장으로 일해오고 있다.
KDB산업은행 회장에는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회장은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고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KB금융지주 초대 회장 등을 지냈다.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은 대통령선거 때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전현직 금융인 선언에 참여하며 윤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