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5월부터 학생들의 정상 등교가 시작되고 거리두기 규제도 해제돼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BGF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3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BGF리테일 주가는 18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5월1일부터 교육부의 ‘오미크론 이후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유·초·중등·고등 및 특수학교가 정상 등교를 시작했다”며 “본격 리오프닝과 함께 나들이 수요도 증가했다”고 내다봤다.
대학교는 이미 2021년 2학기 대면수업 비율 32.6%에서 2022년 1학기 대면수업 비율은 59.5%로 늘려왔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 편의점 산업의 객수 하락을 이끌었던 요인은 학생들의 비대면 수업 증가와 거리두기 규제로 발생한 유동인구 감소였다”며 “5월부터 편의점 산업 내 객수 하락을 이끌던 요인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BGF리테일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5030억 원, 영업이익 27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보다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37.4% 늘어나는 것이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