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까스텔바작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디지털 경영 혁신에 나선다.
까스텔바작은 우종필 세종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과 손잡고 '까스텔바작 인공지능 알고리즘(가칭)'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까스텔바작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올해 8월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MZ세대의 골프패션 트렌드에 발맞추고 빅데이터를 통한 재고관리 및 가맹점 운영 효율화 등 디지털 경영 혁신을 꾀하기로 했다.
먼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기업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패션 트렌드 예측을 통해 신제품의 디자인 방향 등을 결정하고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제품 과잉생산에 따른 자원낭비도 최소화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디자인별 판매량을 데이터로 만들고 품목별 생산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과대 재고방지 및 관리비용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매장운영의 효율화도 진행한다. 상권별로 소비형태 등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가맹점주가 각 점포의 주력 상품정보를 제공받아 품목별 매입 수량 등을 결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강태수 까스텔바작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MZ세대의 골프웨어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경영 혁신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