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G화학, 중국 배터리 규제의 영향받을 가능성 작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5-19 18:2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중국정부의 배터리산업 규제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LG화학이 중국정부가 정한 규범조건을 만족해 중국에서 전기차배터리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오히려 다른 외국기업의 등록이 제한돼 경쟁 강도가 낮아진다는 점은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 중국 배터리 규제의 영향받을 가능성 작아"  
▲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규범조건은 중국정부가 배터리업체들에 대해 생산능력, 개발, 품질, 설비 등 6가지 항목을 갖추도록 요구한 것을 말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현재 권고사항인 전기차배터리 규범조건 등록제를 올해 7월부터 의무사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또 중국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배터리업체의 전기차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상 중국정부가 중국의 전기차배터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업체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정책을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LG화학이 중국정부에 제출한 규범조건 인증 신청서가 기각될 경우 중국에서 전기차배터리 사업을 확대하는 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LG화학 중국 공장 준공일은 지난해 10월로 규범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물리적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정상적인 승인절차를 거쳐 규범조건 등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은 중국 난징시 산하 투자기관 2곳과 50:50의 비용로 합작설립한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지난해 10월 중국공장을 준공했다.

LG화학이 중국에 진출한 기업 가운데 공장 자동화 능력과 중대형배터리 안정성 및 신뢰성 측면에서 가장 앞선 점도 규범조건 등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황 연구원은 “중국 전기차배터리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의 기술유입이 필수적인 만큼 LG화학이 규범조건에서 등록 배제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한국전력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에 신기술 및 신공법 도입 추진, 전력망 적기 구축 추진
S&P글로벌 삼성화재의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한국 민간기업 사상 최초
정의선 현대차 튀르키예 아이오닉3 공장 방문, "기대 넘어서는 완성도로 경쟁력 높여야"
공정위 코레일과 SR 기업결합 승인, 3년 동안 KTX 요금 낮추고 공급도 확대
미국 국무부 "중동 지역의 미국인 출국 준비" 권고 뒤 트럼프 "이란 공격 취소"
금융당국 은행권 집단대출 총량 제외 검토, 상호금융권도 포함될까 '촉각'
정부 '자살위험' 전방위 대응 나선다, 학교·금융 이어 미디어까지 정책 접점 확대
반도체 편중에 취약해진 국내 증시, 8월에는 '극강의 변동성' 잦아들까
모나미코스메틱 박경현 끝나지 않은 위기, 모나미 화장품 '응원매수' 아닌 성과 절실
KF-21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사업권 촉각, LIGD&A·현대로템·한화에어로 1.9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