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G화학, 중국 배터리 규제의 영향받을 가능성 작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중국정부의 배터리산업 규제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LG화학이 중국정부가 정한 규범조건을 만족해 중국에서 전기차배터리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오히려 다른 외국기업의 등록이 제한돼 경쟁 강도가 낮아진다는 점은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 중국 배터리 규제의 영향받을 가능성 작아"  
▲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규범조건은 중국정부가 배터리업체들에 대해 생산능력, 개발, 품질, 설비 등 6가지 항목을 갖추도록 요구한 것을 말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현재 권고사항인 전기차배터리 규범조건 등록제를 올해 7월부터 의무사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또 중국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배터리업체의 전기차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상 중국정부가 중국의 전기차배터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업체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정책을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LG화학이 중국정부에 제출한 규범조건 인증 신청서가 기각될 경우 중국에서 전기차배터리 사업을 확대하는 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LG화학 중국 공장 준공일은 지난해 10월로 규범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물리적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정상적인 승인절차를 거쳐 규범조건 등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은 중국 난징시 산하 투자기관 2곳과 50:50의 비용로 합작설립한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지난해 10월 중국공장을 준공했다.

LG화학이 중국에 진출한 기업 가운데 공장 자동화 능력과 중대형배터리 안정성 및 신뢰성 측면에서 가장 앞선 점도 규범조건 등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황 연구원은 “중국 전기차배터리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의 기술유입이 필수적인 만큼 LG화학이 규범조건에서 등록 배제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신한은행 '14조' 규모 인천시 1금고 수성, 2금고지기는 농협은행
SK온 엘앤에프와 1600억 규모 LFP 양극재 계약, 비중국 공급망 강화
농협금융 NH투자증권 주식 1500억어치 취득 결정, "대주주 책임경영 강화"
NH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 개최, "저탄소 전환 지원하는 기후금융 확대"
우리금융 생산적금융 연간 목표 조기 달성, 임종룡 "지방·중소기업 지원 확대"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강세' HD현대중공업 주가 6%대 올라, 코스피 '미국 금리..
[17일 오!정말] 민주당 한병도 "망신주기식 증인 신청에는 절대 응할 수 없다"
장관 후보 '법무 김승원·재경 이형일·국방 강신철' 청문보고서 채택, '국토 홍지선·중..
[현장] "다쳐도 티 내지 말고 휴직하지 마라", 삼성전자 반도체 하청 노동자들이 전하..
이선영 CJ온스타일 크리에이터 판매 역량 강화 주력, 주무기 '방송'으로 실적 견인 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