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리테일 1분기 영업이익 감소, 편의점 슈퍼사업 수익성 후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5-04 16:2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사업의 수익성 후퇴와 디지털커머스사업의 대규모 적자 탓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

GS리테일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985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23.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2% 줄었다.
 
GS리테일 1분기 영업이익 감소, 편의점 슈퍼사업 수익성 후퇴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2억 원이다. 지난해 1분기보다 53.6% 감소했다.

실적을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사업부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7557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6.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7% 감소했다.

음료, 와인 등 음용식품과 면류, 쿠키 등 가공식품의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매출 활성화를 위한 광고판촉비 증가, GS페이 등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수수료 증가, 기타 고정비 증가 탓에 편의점사업부의 영업이익은 후퇴했다.

수퍼사업부는 올해 1분기 매출 3170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6.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1% 줄었다.

GS리테일은 “새 점포 출점에 따른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며 “인건비와 매출 활성화를 위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디지털커머스사업부와 H&B(헬스앤뷰티), 자회사 등이 포함된 공통 및 기타 사업부에서 올해 1분기에 매출 1466억 원, 영업손실 553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54.8% 늘었지만 영업손실도 330억 원가량 증가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