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실적 기대이하 2분기부터 신사업 성과"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5-04 09:1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목표주가 역시 조정됐다.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실적 기대이하 2분기부터 신사업 성과"
▲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다만 2분기부터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활동과 신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42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하이브 주가는 25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는 1분기 MD 매출 인식 이연 발생, 주요 이벤트 부재 등을 겪었다"며 "이 때문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1분기 매출 2850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8%, 영업이익은 62.7% 늘었지만 시장 전망치와 비교하면 7.5%, 16.5% 낮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가 2분기부터 본업과 신사업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바라봤다.

우선 2일 데뷔한 첫 번째 걸그룹 르세라핌은 38만 장, 9일 앨범이 발매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134만 장의 앨범 선주문량을 거두며 좋은 성과를 냈다.

세븐틴과 방탄소년단(BTS) 역시 상반기 신규 앨범 출시가 확정됐다.

2분기에는 4월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라스베이거스 공연 매출도 실적에 포함된다.

이 뿐 아니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월드투어가 7월로 확정되는 등 소속 아티스트의 공연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됐다.

7월에는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가 재단장을 마치고 위버스 2.0을 본격화된다. 위버스 2.0에는 연말까지 신규 아티스트 30팀이 입점할 것으로 예상됐다.

4월29일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신작 게임 '인더섬 with BTS'는 사전예약 시작 4일 만에 100만 명의 예약자를 달성해 6월 론칭을 앞두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3분기에는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오픈 및 상품 출시도 예정됐다.

하이브는 2022년 매출 1조8950억 원, 영업이익 31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0.9%, 영업이익은 64.7% 늘어나는 것이다.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