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이준코스메틱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정부의 실외 마스크 해제 발표에 화장품 관련주 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12시 기준 제이준코스메틱 주가는 전날보다 25.23%(270원) 뛴 134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 주가는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화장품 주가는 전날보다 15.00%(1500원) 급등한 1만1500원에, 토니모리 주가는 8.67%(560원) 오른 7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에이블씨엔씨(3.55%), 코리아나(3.21%), 네오팜(2.92%), 엔에프씨(2.14%), 아모레퍼시픽(1.12%), 코스맥스(0.83%), LG생활건강(0.33%), 한국콜마(0.21%) 등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5월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일부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 집회·공연·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