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외신 인터뷰서 "한국정부 항공정책 너무 느려"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4-19 14:2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이 정부의 코로나19와 관련한 항공정책을 두고 너무 느리게 개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19일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정부의 항공 승객 제한 해제와 같은 코로나19 개방 정책과 관련해 “너무 느리다"며 "앞으로 3개월은 예약이 가득 차야했지만 탑승객 제한으로 항공편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외신 인터뷰서 "한국정부 항공정책 너무 느려"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그는 “탑승객을 전체 정원 대비 80~90% 수준으로 풀어야 한다”며 “하지만 지금은 기본적으로 25%만 태우고 있으며 항공권을 추가로 판매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해제했지만 항공기 탑승객 제한 조치는 풀지 않았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대한항공이 2019년 기준으로 볼 때 국내선 매출이 전체 매출의 6.6%에 그쳤다며 그만큼 국제선 수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사람들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같이 아시아에 있는 휴양지로 나가고 싶어한다”며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승객들에게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요구하는 것을 두고는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을 두고서는 경쟁이 치열한 아시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 저비용항공사가 늘고 아시아와 환태평양 노선의 지역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합병은 기회이며 장기적으로는 생존을 위한 수순으로 한국은 9개의 항공사를 보유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