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조국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 부정입학 의혹도 철저히 조사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2-04-13 19:2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딸뿐 아니라 다른 부정 입학 의혹 사례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고위직으로 있을 때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편입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절친인 정 후보자의 딸·아들 생활기록부, 인턴 증명서를 두고 검찰, 언론, 경북대는 철두철미한 수사/조사/취재를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 부정입학 의혹도 철저히 조사해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그는 이보다 몇 시간 전에도 부정 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고려대 출신 현직 의사 2명과 관련된 기사를 공유하며 “즉각 이 고려대 출신 의사 2명의 고교 생활기록부 조사/수사에 착수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따졌다.

조 전 장관은 “고교 시절 서울대 교수인 아버지 SCI급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 논문을 고려대 입시에 제출했으며 이후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부당한 저자표시’로 ‘연구부정’ 판정한 고려대 출신 의사 2명에 대해서는 왜 조사/수사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가”라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의 딸은 5일과 7일 각각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 입학취소가 결정됐다.

이에 조 전 장관 측은 법원에 입학취소 처분을 정지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하고 본안 판결 전까지 입학취소 효력을 멈추는 집행정지신청도 냈다.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