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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전철 7개 역사 개량사업 2024년부터 순차 준공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4-05 16: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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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가 진행 중인 수도권 전철 7개 역사의 개량사업이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마무리된다.

한국철도공사는 5일 가산디지털단지역, 구로역, 망월사역, 명학역, 석수역, 중앙역, 화서역 등 개량사업이 2024년 말부터 2025년 사이에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전철 7개 역사 개량사업 2024년부터 순차 준공
▲ 한국철도공사 로고.

수도권 전철 역사 개량사업은 건설한 지 30년 이상 경과하거나 전면적 유지보수가 필요한 수도권 전철 역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새로 개량된 역사는 △균열‧누수 등 노후 환경 개선 △밀집도 해소를 위한 통로와 공간 확충 △역무‧관리 설비 이전 및 집중화로 안전 확보 △승강설비, 휴게실과 같은 편의시설 마련 등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추게 된다.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인근 산업단지 활성화와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도 해소 요구를 반영해 개량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역 북쪽에 선상역사를 신축하고 기존 역사는 개량‧증축해 역사 규모가 2배 이상 커지게 된다.

운행선로가 나뉘는 구로역과 고객 체류시간이 긴 망월사역은 고객 이용패턴을 적용해 이동공간과 맞이방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명학역, 석수역, 중앙역, 화서역은 30여 년이 넘는 오래된 역사로 건설 당시의 설계기준과 여건이 현재와 차이가 있어 안전진단을 병행하면서 역사 개량과 증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신규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환승과 접근 동선 및 역세권 중심의 도시개발 등도 고려된다.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급행전철과 GTX노선 등 새로운 교통체계의 수송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도권 전철역의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며 “낡은 역사를 변모시키는 것뿐 아니라 도심중심 기능을 수용할 수 있게 역사개발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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