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LG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
[비즈니스포스트] 개인투자자들이 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엘앤에프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9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엘앤에프 주식을 43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1209억 원어치 팔고 779억 원어치 샀다.
이날 엘앤에프 주가는 전날보다 5.05%(1만 원) 오른 20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 순매도 2위에 오른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36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1261억 원어치를 매도하고 895억 원어치를 매수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1.03%(4500원) 더해진 44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개인투자자 순매도 3위는 카카오게임즈, 4위는 SK하이닉스, 5위는 천보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각각 카카오게임즈 주식 254억 원, SK하이닉스 주식 246억 원, 천보 주식 205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LG전자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LG전자 주식을 259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438억 원어치를 사고 179억 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LG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2위 종목은 두산중공업이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두산중공업 주식 1547억 원어치를 샀고 1305억 원어치를 팔았다. 순매수 규모는 242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3.65%(800원) 하락한 2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LG이노텍(201억 원), 한국전력(178억 원), 한국항공우주(169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고 판 종목은 남선알미늄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은 남선알미늄 주식 7382억 원어치를 사고 7367억 원어치를 팔았다.
남선알미늄의 모그룹인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를 재추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남선알미늄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선알미늄 주가는 2.73%(95원) 오른 357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