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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블록체인 사업 담당조직 구성, 연내 가상화폐 발행할 수도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3-23 20: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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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스퀘어가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담당 조직을 따로 만들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도로 가상화폐를 발행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SK스퀘어 블록체인 사업 담당조직 구성, 연내 가상화폐 발행할 수도
▲ SK스퀘어 로고.

23일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올해 초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콘텐츠웨이브, SK플래닛, SK하이닉스 등 SK스퀘어의 자회사들과 SK텔레콤 등 SK 관계사들과 함께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SK스퀘어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상화폐 발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이 나온다. 발행 시점은 연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분산신원확인(DID)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등 본인 단말기에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증명서를 발급·저장·제출하는 애플리케이션 '이니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장터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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