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통신 안정적 성장에 콘텐츠도 두각"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3-23 08:2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G유플러스 통신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콘텐츠사업의 고성장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통신 안정적 성장에 콘텐츠도 두각"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3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1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2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통신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으며 아이들나라 중심으로 탈통신 사업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통신업계를 보면 핸드셋 기준 5G 가입자 보급률이 2021년 말 40.5%에서 올해 말 53%로 늘 것으로 전망돼 LTE 보급률 상승 속도와 비교하면 현저히 더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LG유플러스 5G 가입자 순증가 규모는 160만 명으로 2021년 186만 명보다 조금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보합세에 머물렀던 2021년보다는 양호할 것”이라며 “핸드셋 가입자 증가 효과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넷TV(IPTV) 가입자 순증가 규모는 39.2만 명으로 2021년의 40.4만 명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 탈통신 전략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콘텐츠사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키즈 콘텐츠 특화 서비스인 아니들나라를 중심으로 콘텐츠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TV MAU를 앱 MAU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면 키즈·교육·패밀리에 특화된 선두권(탑티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하는 확장현실(XR) 콘텐츠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스마트팩토리 등 B2B(기업간거래)사업의 성장 전망도 좋다”고 바라봤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8569억 원, 영업이익 1조52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7.1% 늘어나는 것이다. 노녕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