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해외 자회사 두산밥콕 매각 추진, 보일러 원천기술 보유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3-22 16:3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중공업이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 매각을 추진한다.

두산중공업은 22일 내놓은 2021년 사업보고서에서 “2021년 10월 이사회에서 종속기업 두산밥콕의 매각계획을 확정했다”며 “이에 따라 두산밥콕을 중단영업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해외 자회사 두산밥콕 매각 추진, 보일러 원천기술 보유
▲ 두산중공업 로고.

두산중공업은 매각계획에 따라 두산밥콕 매각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한다.

두산밥콕은 발전소 핵심 설비인 보일러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중공업 자회사다. 현재 유럽 현지 계열사로 운영되며 유럽 발전플랜트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06년 발전설비 기술력 향상을 위해 보일러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밥콕(당시 미쓰이밥콕)을 일본 미쓰이그룹으로부터 200억 엔(약 1600억 원)에 인수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룹이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체제에 놓인 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밥콕 매각을 꾸준히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하계5·상계마들부터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착공, 2030년까지 2만3천 호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식, 김성환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TSMC 목표주가 역대 최고, 모간스탠리 "엔비디아가 파운드리 가격 인상 주도"
이번엔 샤오펑·지커 한국 전기차 시장 진출, BYD와 달리 판매 돌풍 일으킬까
LG엔솔 SK온 삼성SDI "전략 실패" 평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와 경쟁 어려워
SK증권 "크래프톤 4분기도 견조, 다시 무거워진 펍지의 어깨"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점 더 나빠질 수 없다, 호텔 사업가치 부각 기대"
민주당 정일영 "수출입은행 KAI 민영화 계획 없다는 공식 입장 확인"
4대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확대세 주춤, 안정성 확보한 금융당국 압박 힘 실린다
SK그룹 AI로 '미래' 담고 '과거' 건설·부동산 다이어트, 최창원 리밸런싱 계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