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국 연준 의장 매파성향 더 뚜렷해져, 5월 0.5%포인트 인상 추진 예고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3-22 12:1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연준 의장 매파성향 더 뚜렷해져, 5월 0.5%포인트 인상 추진 예고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비즈니스포스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국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더 공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추진할 가능성을 예고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21일 전미경제협회(NABE) 연설을 통해 “우리는 극심한 인플레이션 대응과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내놓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강력한 경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상태를 유지하며 경제 회복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통제 가능한 수준에 머무를 때까지 금리 인상은 계속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0.25%포인트보다 더 높은 폭으로 인상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준이 3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한 데 이어 5월 정례회의에서 0.5%포인트 인상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예고한 셈이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의외에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다른 수단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겠다며 인플레이션 대응에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해 2월 대비 7.9%로 집계됐다. 약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유가 상승과 공급망 차질을 이끌어 물가 인상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이런 악영향이 더욱 커지며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파월 의장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세계와 미국 경제에 눈에 띄는 영향을 미쳤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소프트랜딩보다 더 과감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며 금리 인상 시기를 조율하는 소프트랜딩 방식을 쓰기보다 우선 인플레이션 상승률 하락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금리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미다.

다만 파월 의장은 미국이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준의 원유 자급체제를 구축한 데다 석유에 의존도 낮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보다 더 나은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 위원들은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영향을 과소평가했다”며 “기존에 생각했던 방향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추진해야만 하는 이유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현대제철 자회사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원에 매각키로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신협중앙회 구원투수는 고영철, '건전성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 이끈다
금값 온스당 5천 달러로 상승 전망 앞당겨져, UBS "1분기 중 달성" 예측
D램 가격 올해 상반기까지 초강세, 1분기 최대 50% 추가 상승 전망
반도체 강세에 눈앞으로 다가온 '코스피 5천', 삼성전자 '시총 1천조'가 연다
장동혁 쇄신안 뜯어보기, '윤석열과 단절' 외에 숨어있는 세가지 함정
중국 대일 수출 규제에 투자업계서 경고음, "희토류 포함하면 일본 자동차와 전자산업 위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