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 기조로 접어들고 있어 편의점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BGF리테일 목표주가 2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BGF리테일 주가는 17만8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076억 원, 영업이익 2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9.6% 증가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편의점에 긍정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장기화가 다소 부담이나 업황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다"고 봤다.
BGF리테일은 또 마진이 높은 상품을 위주로 제품 구성(믹스)을 개선하는 한편 특수입지 점포 및 종속회사의 운영을 효율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수입지란 관광지나 대학가 등을 말한다.
박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올해에도 꾸준히 신규 점포를 출점하고 부진했던 특수입지 점포를 회복시켜 실적을 개선할 것이다”며 “경쟁사들에 비해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 경쟁력은 주가 재평가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