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 높아져, 수제맥주시장 커지고 신제품 호조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2-03-17 09:1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수제맥주와 가정용 소주, 기타 주류 등의 매출이 들고 음료사업부문의 신제품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 높아져, 수제맥주시장 커지고 신제품 호조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롯데칠성음료>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15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가정용 주류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연중 지속되고 수제맥주 시장은 올해 이후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주 공장 통합에 따른 가동률 개선 효과에 맥주 공장 가동률 개선 영향이 더해져 별도 주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9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가정용 주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와인과 청주, 위스키 등 기타 주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와인과 위스키의 품목을 최적화하고, 이른바 ‘섞음주’로 번역되는 RTD제품을 개발했다.

한 연구원은 이에 따라 주류사업부문의 전체 카테고리(소주, 맥주, 기타주류) 매출 성장률이 각각 두 자릿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료사업부문에서는 제로탄산제품의 월평균 매출이 100억 원을 웃돌면서 지난해보다 7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 브랜드에 새로운 맛을 더한 제품을 출시해 매출 증가 효과를 보고 있다. 

외부활동이 점차 늘고 있어 커피와 차, 스포츠음료 등 비탄산음료 카테고리의 매출도 늘고 있다고 판단됐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2조6900억 원, 영업이익은 21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21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12.0% 증가하는 것이다.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