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올해 첫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에 사가정역과 왕십리역 선정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3-14 12:0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중랑구 사가정역과 성동구 왕십리역 일대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올해 첫 역세권 활성화사업 신규 대상지로 중랑구 사가정역, 성동구 왕십리역 등 2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올해 첫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에 사가정역과 왕십리역 선정
▲ 서울시 왕십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위치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 중심의 공간구조를 실현하고 주택공급 확대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입지조건을 만족하는 역세권(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 토지의 용도지역을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상향하는 등의 방식으로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는 공공임대시설 및 생활서비스시설로 활용한다.

민간주체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르면 사가정역과 왕십리역 역세권에는 신규주택이 모두 308세대 공급된다. 

지역필요시설로는 공공임대상가, 청년창업지원센터, 노인복지관, 공영주차장 등이 확충된다.

사가정역 주변은 경전철 신설을 앞두고 있어 연계교통 마련과 함께 지역 핵심인 전통시장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사가정역 인근의 노후시설 및 전통시장을 정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역세권 복합개발로 생활 기반시설을 두루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왕십리역 일대는 지하철 2호선, 5호선과 경의중앙,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다.

교통이 좋아 인구 유입이 높지만 그만큼 유출 비율도 높아 서울시는 인구 유입을 늘릴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면서 지역 활성화도 추진하겠다”며 “이번 활성화사업으로 사가정역과 왕십리역 일대에 그동안 부족했던 청년창업지원시설 등을 지역시설을 확충해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