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0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10일 삼성물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세철 사장은 2021년 보수로 급여 5억1500만 원, 상여 4억9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7600만 원 등 모두 10억8100만 원을 수령했다.
오세철 사장은 지난 2021년 3월19일자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에 올랐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2021년 보수로 37억7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10억1700만 원, 상여 26억83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7700만 원 등이다.
이영호 사장은 지난해 급여 8억8100만 원, 상여 13억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6600만 원 등 보수로 모두 22억5200만 원을 수령했다.
최치훈 사장과
이영호 사장은 지난해 3월 등기이사에서 사임하고 미등기임원으로 있다.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2021년 보수로 24억3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7억500만 원, 상여 17억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400만 원 등이다.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1200만 원, 상여 3억3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7600만 원 등 10억26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2021년 삼성물산 직원 수는 8819명으로 2020년 8857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공시제도 작성기준을 적용하면 직원 수는 1만1404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건설부문 현장채용직, 리조트와 패션부문 단기 아르바이트 등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