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2-02-25 18: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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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해외증시에 투자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데 따라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IB)수준의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IB)수준의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주식의 배당, 액면분할과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거래정지, 상장 폐지 등 민감한 정보도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 권리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산업 정보제공 기업인 IHS마킷(NYSE: INFO)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NH투자증권은 “IHS마킷과 제휴를 맺은 덕분에 고객의 해외주식 권리정보를 시의적절하고 글로벌 현지 증권사 수준으로 정확하게 제공하게 됐다”며 “NH투자증권의 고객이 보유한 종목은 현재 약 1만1천 개로 종목마다 권리처리건수는 연간 10만여 건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서비스로 고객만족도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해외주식 권리정보는 국가마다 절차가 다르고 병합 및 분할 등 예정날짜가 빈번히 변동하는 때가 많았다.
게다가 해외주식 권리확정은 한국예탁원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고객계좌에 반영되기까지 현지보다 2~3일 더 소요된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를 통해 이런 불편함을 줄인 것이다.
IHS마킷은 170여 국가에 있는 300만 개 이상 기업의 권리정보를 매일 검증해 글로벌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등 전 세계 금융기관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상무는 “해외주식 거래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해외권리 정보제공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해당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