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2-02-25 16: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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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덴마크의 그린에너지 개발‧투자운용사인 CIP(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와 손잡고 국내 해상풍력 개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24일 울산에 있는 동서발전 본사에서 CIP와 ‘국내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분부장(왼쪽부터),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유태승 CIP코리아 공동대표,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가 24일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열린 '국내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기술교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아이너 옌센(Einer H. Jensen) 주한덴마크대사,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서발전과 CIP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가와트(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등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해상풍력 엔지니어링 및 운영관리 기술교류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개발‧기술교류 워크숍 등 분기별 이행계획을 반영해 실행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이 에너지산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총동원해 해상풍력 사업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며 “국내 풍력산업이 지역산업과 상생하며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